[사회] [교육이 미래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시설 ‘세린센터’ 중심으로 전문 간호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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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응급센터 등 11개의 실습공간 운영
병원 환경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축
70개 의료기관과 임상 실습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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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응급센터, 감염관리센터 등 총 11개의 전문 실습공간으로 구성된 간호실습시설 ‘세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일 대학 전국 최대 규모다. [사진 경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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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간호학과가 국내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 간호실습시설인 ‘세린센터(SERIN, Simulation Education & Research Institute for Nursing)’를 중심으로 최적의 간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와 포천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경복대학교는 특히 가수 임영웅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중 간호학과는 높은 평판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신설동역 인근 산학협력거점실습지원센터에 위치한 세린센터는 총 4개 층에 걸쳐 응급센터, 감염관리센터, 방문보건센터, 모성간호센터, 아동간호센터, 중환자센터, 정신건강센터, 외상소수술실, 외상중환자실 등 총 11개의 전문 실습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일 대학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이며, 실제 병원 환경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축돼 학생들의 실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응급센터는 심혈관계 및 호흡기계 질환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응 가능한 시나리오 기반 교육이 이루어지며, 닥터헬기와 119구급차 모형을 통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감염관리센터 또한 병원급 에어샤워 설비를 통해 2차 감염 예방 교육이 철저히 이뤄진다. 방문보건센터에서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간호 실습이 가능하도록 노인체험복을 입고 계단 오르내리기 등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습이 진행된다. 박지은 세린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병원에서의 임상 실습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세린센터는 실제 병원 환경을 정확히 재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정밀하고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고급 마네킹 10기 이상을 확보하는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는 보건복지부의 간호대 실습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한간호협회의 간호사보수교육기관 인증을 받아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자대 병원이 없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70여 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임상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일반 간호학과 평균보다 2~3%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문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취업 가이드북을 후배들에게 제공하는 등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혜진 간호교육센터장은 “경복대 간호학과는 ‘인간애를 실천하는 전문역량 중심의 간호사 양성’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최고의 시설과 실습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 열정적인 교수진과 동문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간호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세린센터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발전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간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세린센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간호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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