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산항만물류협회 김홍동 이사장,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김영득 회장,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 한국해운협회 김세현 부산사무소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최근 항만 현장에서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부산항 유관기관 및 업단체와 함께 근로자 생명 보호와 항만 내 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결의대회는 2025년 7월 30일(수) 오전 10시,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 김홍동 부산항만물류협회 이사장이 서명하였고, 김혜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항 전 부두 운영사 대표자들도 참관하여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근로자 생명과 안전 최우선 원칙 확립 △민·관·공 협업체계 강화 △현장 중심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근로자 참여 및 소통 확대 △맞춤형 안전교육 운영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정착 등 총 6대 실천과제가 담겼다.

BPA는 사람이 중심되는 안전한 부산항을 위해 민․관․공이 함께 안전에 대해 한층 더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제도개선, 체계 정비, 교육 강화 등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날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최근 부산항에서 연이어 발생한 안타까운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항만당국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