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강선우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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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 당선 직후 강선우 의원과 통화해 "제가 강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힘내시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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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전남 나주시 노안면 오이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마친뒤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또 "(강 의원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었고, 당 대표로서 힘이 돼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조만간 만나고, 다시 힘내서 의정 활동을 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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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를 듣고 있다. 임현동 기자.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보좌진 갑질 의혹을 비롯한 각종 '갑질 의혹'에 시달렸고, 거짓 해명 논란까지 번지며 현역 의원 최초로 장관 지명 후 낙마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23일 자진사퇴했다.

정 대표는 전대 기간과 맞물린 인사청문 정국에서도 "여성가족부 강선우 곧 장관님, 힘내시라"는 글을 게재하며 강 의원을 응원한 바 있다. 강 의원이 사퇴했을 때도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 비가 오면 비를 함께 맞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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