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치오토-오브이오, 보안 특화 영업망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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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에이치오토(대표 이정환)는 양자보안 기술 전문기업 오브이오(대표 천현정)와 최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금융, 캐피탈 산업군 등을 중심으로 한 보안 특화 영업망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고도화된 보안 솔루션을 확산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오브이오는 보유한 핵심 기술들을 집약하여 'Q4S(Quantum for Security)' 전략을 최근 수립한 바 있다. Q4S 전략이란 양자컴퓨팅 기반 공격에도 대응 가능한 내성 암호(PQC), 물리적 원리를 활용한 안전한 양자 키 분배(QKD), 원격 환경에서도 보안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양자암호 기반 인증·키 생성 모듈(qSIM), 예측 불가능한 양자 난수를 생성하는 보안 기반 모듈(QRNG) 등 양자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기술을 말한다.
오브이오는 Q4S를 통해 양자보안 기술의 실용성과 적용 가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qSIM은 오브이오만의 핵심기술로 통신 전 구간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도심항공교통(UAM), 위성통신 등 고위험 원격 통신 환경에서 양자난수 생성기(QRNG), 블록암호, 해시 함수, 공개키 암호, 키 유도 등 다양한 암호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다.
오브이오 측은 해당 기술이 국내 암호 모듈 인증 체계인 KCMVP에서 'Security Level 2' 등급을 획득해 기술 안정성 및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정환 에이치오토 대표는 “AI 및 초연결 사회에서 정보보안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라며 “오브이오의 차세대 양자보안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보다 신뢰도 높은 보안 인프라를 제공해 나갈 예정인 가운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오브이오의 양자보안 기술을 도입한 정보보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금융 및 캐피탈 분야 중심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현정 오브이오 대표는 “양자보안은 향후 글로벌 보안 시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기술”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자보안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차세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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