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특검 "尹도 박근혜 특검 때 최순실 강제구인, 똑같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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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뉴시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도 박근혜 특검 때 체포영장을 받아 최순실씨를 강제구인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도 똑같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의사를 거듭 밝히며 "체포영장 기한이 지나 집행이 안 되면 다시 발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은 오는 7일까지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입지 않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체포영장 집행을 완강히 거부해 집행을 중지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강제구인에 실패한 특검팀은 다음 체포영장 집행 때는 물리력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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