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랑의열매·하나은행, 유산기부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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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 이은정 본부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 이은정 본부장,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하유진 부장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자 유입 경로 확대와 홍보 다각화, 유산 기부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부자의 의사가 사후에도 온전히 전달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왼쪽 세 번째부터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하유진 부장, 하나더넥스트본부 이은정 본부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이성도 모금사업본부장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시니어 특화 브랜드로, 기존 프라이빗뱅크(PB) 사업과 유언대용신탁, 은퇴 설계 및 자산 관리 등을 통합하여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 이은정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더넥스트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유산기부의 따뜻한 가치를 더 넓은 사회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고귀한 나눔의 뜻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유산기부는 단순한 재산의 이전이 아닌, 삶의 마지막 순간을 나눔으로 선택한 뜻깊은 결정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유산이다”라며 “유산을 기부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뜻이 이어지고, 유산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나더넥스트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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