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세계 본점 폭파' 협박글에 이용객 대피…경찰특공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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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뉴스1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5일 낮 12시 36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시 46분쯤 해당 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즉시 백화점에 출동, 이용객과 직원을 모두 대피시켰다.
신세계 측은 “1층은 비워진 상태이며 전층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오늘 중 영업 재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폭발물 설치 여부 등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탐지장비를 갖춘 특공대를 급파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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