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김건희 특검, 공정위 압수수색…'집사게이트'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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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로고. 뉴스1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집사게이트(IMS모빌리티 투자 의혹)’사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늘 ‘집사게이트 사건’ 관련,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압수 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에 수사관과 검사 등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집사게이트란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48)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신한은행 등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66억원)보다 부채(1414억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콜 몰아주기’ 등 독점 논란 및 계열사 분식회계 의혹을 받았고, HS효성은 계열사 신고 누락,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차명 보유, 탈세 등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공정위는 집사 게이트와 연루된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의 각종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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