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홍릉 강소특구, 2024 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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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황도
서울시와 기술핵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원장 오상록) 등이 추진 중인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홍릉강소특구는 ‘디지털헬스케어’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1단계 기반조성을 위해 서울시를 필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경희대학교·고려대학교 기술핵심기관이 함께 5년간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으로 바이오 클러스터로 구축해왔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부터 연구소기업 및 기술상용화, 임상실험까지의 전주기 지원을 노력해왔다. 대표적으로 ▲기술 발굴&사업화(산학연병 연계, 공동 연구개발) ▲벤처지원플랫폼(의사창업, 병원네트워크), ▲기술창업 스케일업(GRaND-K 창업학교, 기술특례상장), ▲R&D 고도화 및 실증(오픈이노베이션, 규제혁신) 등의 강소특구 내 기술이전/사업화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바이오 딥테크기업의 육성을 위한 성장 플랫폼을 활성화시켜왔다.
3개의 기술핵심기관(KIST·경희대·고려대)의 공동 사업 추진으로 풍부한 원천기술과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 역량 및 임상시험 인프라(연구중심병원 등)를 토대로 사업 연계 결과, ▲투자연계 659억원, ▲매출액 183억원, ▲기술이전 110건, ▲신규창업 76건, ▲연구소기업 39개 설립 등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홍릉 특구 기반을 조성하고자 특구육성 사업비 210억원 중, 지방비 56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인프라 조성·운영 및 자금 지원을 위하여 1,563억원(인프라 조성 1,303억원 및 바이오펀드 260억원)의 자금을 과감한 투자로 전폭적인 지원이 바탕된 결과였다.
2026년부터 추진되는 2단계 특화발전을 위해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홍릉 벤처스튜디오 기반 기획형 창업, ▲병원 연계 및 임상 기술이전 사업화,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목표 삼아 사업 추진전략을 계획 중에 있다.
기술핵심기관인 오상록 KIST 원장은 “강소특구는 연구·창업·투자가 연계된 혁신 클러스터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5년간의 짧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큐어버스와 같은 글로벌 우수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 성과 창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이고도 전향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핵심기관 윤성택 고려대학교 부총장은 “바이오·의료 분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분야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이 필요하다.”며, “강소특구 2단계 사업 추진에 있어 글로벌 메디 클러스터(Globe Medi Cluster)의 실현을 위해 국내·외 유간기관 간의 연계 및 거점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핵심기관 최희섭 경희대학교 부총장은 “1단계 사업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 기관과의 조직 구성을 통해 성과를 내어왔다.”며 연구개발(R&D)에 집중하는 전략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에 맞추어 2단계 사업의 치밀한 차별화 전략과 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 확장 등 바이오 플랫폼의 협업 체계가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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