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 실적에 이마트 웃고 롯데마트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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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2일 이마트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적자 346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2% 소폭 감소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 등이 없는 2분기는 마트 업계에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규모 할인 행사와 스타필드 마켓 등의 영향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달리 롯데마트는 1년 새 적자 폭이 커지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롯데마트는 2분기 영업적자 4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2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롯데마트 측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구조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PB) 상품 수출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다각화를 추진하고 시스템 및 물류 통합을 추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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