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대-베트남 PTIT대,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교육 협력 MOA

본문

17550732679013.jpg

중앙대-PTIT 협약(MOA) 체결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중앙대 우수한 국제처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 박상규 총장, PTIT 당화이박 총장, 도쭝안 과학기술관리국제협력부 부국장, 부득르엉 한-베센터 센터장, 부반트엉 에듀테크부 부장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11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201관 총장실에서 베트남 우정통신대학교(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총장 당화이박)와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첨단 분야 연구 및 인적 교류에 대한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학생들은 보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양 대학이 지난해 협약을 통해 설립한 PTIT의 글로벌 가상융합대학(VCC, Virtual Convergence College) 운영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우수한 국제처장, 위정현 가상융합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PTIT 당화이박(Prof. Dang Hoai Bac) 총장, 도쭝안(Dr. Do Trung Anh) 과학기술관리국제협력부 부국장, 부득르엉(Dr. Vu Duc Luong) 한-베센터 센터장, 부반트엉(Mr. Vu Van Thuong) 에듀테크부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화이박 PTIT 총장은 "양 대학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운영이 더욱 체계화되고, 양국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중앙대학교는 앞으로도 국제교육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상융합대학은 중앙대가 혁신적인 융합 교육 모델로 운영하고 있는 과정으로 AI와 IT를 기반으로 한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PTIT 글로벌 가상융합대학 학생들도 중앙대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 교수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82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