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평양 무인기’ 관련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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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이 지난 2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가 내란 특별검사 수사와 관련해 이승오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 국방부는 14일 이 본부장의 직무정지를 위해 분리파견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이 본부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 피의자로 전환하고,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합참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지시에 따라 비상계엄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북한 도발을 유도,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무리하게 진행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지난달 참고인 조사에서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10월 3일, 9일, 10일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수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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