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대통령 지지율 59%…"조국·윤미향 등 사면에 5%P 하락"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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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5%포인트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15일 지난 12∼14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지난 조사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특별사면'(22%)이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고,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8%였다.
이번 조사의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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