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달 늦고 직원 불친절” 영통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설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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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9층짜리 상가 건물 내 패스트푸드점. 연합뉴스

경기 수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이 입점한 상가건물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7일 오후 1시 9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9층짜리 상가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한 시간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한 네티즌은 SNS에 해당 패스트푸드점을 언급하며 “배달도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러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본 시민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대상 건물은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병원과 학원 등이 입점해 있어 당국은 즉각 출입을 통제하고 이용객을 대피시켰다. 이후 건물 내외부를 면밀히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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