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이준석 대표, 포렌식 참여 위해 김건희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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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적 문제점과 준항고 이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9일 포렌식 참관을 위해 김건희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이 의원이 디지털 포렌식 참여권을 행사하기 위해 출석했다고 전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과 30일 업무방해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대표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당대표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2022년 재보궐선거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피의자 신분이며, 지난해 4·10 총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참고인 신분이다.
재보궐선거 공천개입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하도록 했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당시 국민의힘당대표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총선 전 ‘칠불사 회동’에서 명씨, 김 전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만난 것도 특검 조사 대상이다.
김 전 의원은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폭로 대가로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은 공모 혐의를 부인하며, 구체적 정황 없이 특검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 후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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