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토킹 혐의' 최정원 "개인적인 해프닝…흉기…

본문

17556518773049.jpg

최정원. 윌엔터테인먼트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씨가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며 스토킹 혐의를 부인했다.

최씨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19일) 보도된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며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사실관계와는 거리가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고 했다.

최씨는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법원에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8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를 명령하는 조치다.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3,718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