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IVE : [포토타임]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북으로 가겠다”며 통일대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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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오후 1:00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북으로 가겠다”며 통일대교 진입

 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95)가 20일 “북으로 가겠다”며 판문점 진입을 시도했으나 군 당국에 제지당했다.

안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 검문소에 도착했지만 사전 허가가 없어 통행이 차단됐다. 통일대교 북측방향은 민간인통제선으로 군 허가와 유엔군사령부 승인이 필요하다.

앞서 열린 집회에서 안씨는 “전향서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문과 폭력을 견뎌야 했다”며 “죽어서까지 남쪽에 묻히는 것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도 출신인 안씨는 6·25전쟁 중 북한군에 입대했다가 체포돼 42년간 복역한 뒤 1995년 출소했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비전향장기수 63명이 북송됐지만, 안학섭씨는 “미군 철수까지 투쟁하겠다”며 남았다.

정부는 북송 요구의 현실적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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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가운데)가 20일 경기 파주 통일대교에서 북한 송환을 요구하며 북쪽 방면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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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학섭씨가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인공기를 펼쳐 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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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학섭씨가 20일 경기 파주 통일대교에서 북한 송환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2025.08.20오후 1:00

핵 공격 및 대량살상무기 대응 사후관리 훈련

 핵 공격 및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사후관리 훈련이 20일 육군 제32사단 주관으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UFS/TIGER 훈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 적의 핵 및 WMD 공격으로부터 발생하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필수 기반시설 복구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핵·WMD 피해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도시지역 내 기존 건물을 활용한 제염소 운영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2군작전사령부 등 12개 부대를 비롯해 대전시,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8개 기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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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객원기자

2025.08.20오전 10:00

팜파스그라스 만개…천리포수목원 은빛 물결

 20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이 만개한 팜파스그라스 사이를 거닐고 있다. 남아메리카 평야 지대가 원산지인 팜파스그라스는 늦여름부터 가을에 꽃이 피며 높이 1∼3m까지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천리포수목원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써닝데일 실버’를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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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리포수목원

2025.08.20오전 10:00

환경운동연합,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 호소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들이 20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며 바닷물에 들어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는 24일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시작 2주년과 한일 정상회담(23~24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해양생태계와 국민 안전을 위해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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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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