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안서 북한군 추정 탄약통·담뱃갑 발견…군경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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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문화행사에 북한 담배가 전시돼 있다. 사진은 기사에 언급된 담뱃갑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연합뉴스

충남 태안군 빈집에서 북한군 것으로 추정되는 탄약통과 담뱃갑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쯤 군 직원이 업무차 방문한 태안군 소원면의 한 빈집에서 북한군 것으로 추정되는 탄약통과 담뱃갑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충남경찰청 안보수사대, 군 당국 등은 탄약이 들어있지않은 검은색 탄약통과 빈 담뱃갑 2개를 수거했다.

당국은 수거물이 실제 북한 군용 물자인지를 포함, 진위 분석과 대공 혐의점 조사에 나서는 한편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군 당국 관계자는 “담뱃갑 표지만 보면 북한에서 생산된 것으로 보이지만 모조품일 가능성도 있다”며 “군경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진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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