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국힘, 김문수·장동혁 중 당대표 되면 100%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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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김문수·장동혁 후보 중 한 명이 당대표로 선출될 경우 “국민의힘은 100% 분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제 한동훈 계열 모 인사를 만났는데 장동혁이 당대표가 되면 자기들은 탈당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자신에게 탈당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이 한 명이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윤석열·김건희·전한길과 행동하는 김문수·장동혁 중 만약 당대표가 된다면 분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발전을 위해서라도 건전한 보수 세력이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고 보고 그대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 현재 건전한 보수 세력을 바라는 일정한 국민이 계신다”며 국민의힘 분당 가능성을 “100%”라고 내다봤다.
분당 시기에 대해선 “전당대회 후, 내년 지방선거 전”이라고 예측했다.
‘그렇게 빨리 분당이 되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의원은 “제가 건진법사나 천공 선생한테 안 물어봐도 제 촉으로도 (그렇게 보인다)”며 “된다, 두고 봐라”고 말했다.
당대표 선거 판세에 대해선 “김문수가 이길 것”이라면서도 “장동혁도 아주 의미 있는 득표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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