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직원 정서 회복 ‘마음UP 검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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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원장 조용남)은 오늘(21일)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보육교직원 맞춤형 심리건강 검사 도구인 ‘마음UP 검사’ 누리집을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마음UP 검사’는 보육교직원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리건강 검사로, 보육 현장의 정서적 부담과 심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 전용 시스템이다.

검사 문항은 총 128문항의 보육교직원 직무 맞춤형으로 ▲방어성 ▲직무환경 ▲성격 ▲심리적웰빙 ▲조직화 ▲스트레스 대응 전략의 6개 대영역, 18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누리집 정식 운영을 통해 보육교직원은 비대면 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심리 진단 및 해석,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022년부터 전문가 자문 및 시범운영을 거쳐 보육 현장에 최적화된 검사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지난해 전국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적용했다.

아울러, 이번 보육교직원 대상 심리건강 검사는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최초의 공공 온라인 시스템으로, 보육교직원이 스스로의 마음을 점검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 통로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마음UP 검사’는 보육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검사 참여 및 진단 결과는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이용을 원하는 보육교직원들은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마음UP 검사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여 한국보육진흥원 계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누리집은 지속적으로 검사 콘텐츠 고도화, 사후 심리지원 체계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마음UP 검사는 진단부터 연계 서비스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 심리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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