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향대,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국제학술대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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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마음건강증진연구센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8월 22일 인간사랑관 형지최병오강당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적 접근과 실천’을 주제로 SCHU마음건강증진연구센터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향대 특수아동교육연구소 마음건강증진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청각언어장애교육학회와 일본발달지원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 상담사, 연구자, 대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주요 강연은 △핀란드 보건복지연구소 티모 파르토넨(Timo Partonen) 교수의 ‘핀란드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전략’ △성균관대 이동훈 교수의 ‘한국 청소년 자살행동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 △일본 토호쿠대 홍고 가즈오(Kazuo Hongo) 명예교수의 ‘일본 청소년의 정서발달과 지원’ △순천향대 허난설 교수의 ‘위기청소년 마음건강 지원체계의 현황과 과제’ △순천향대 박진혁 교수의 ‘전전두엽 기능 강화를 통한 청소년 자살예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 △일본 센다이대 우지이에 야스히로(Yasuhiro Ujiie) 교수의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어른들의 마음의 유연성’ 등으로 이어졌다.
김기덕 교학부총장은 축사에서 “청소년의 마음건강은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로, 교육기관과 학계,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순천향대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연구와 정책 제안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특수아동교육연구소장은 “학문적 성과를 현장 실천과 연결하고, 청소년 자살예방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자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청소년 자살예방과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국가적 과제를 국제적 시각에서 논의함으로써, 한국 사회가 직면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순천향대는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과 정책 개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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