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김민수·김재원·신동욱·양향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우재준 후보가 당선됐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지난 20~21일 진행된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동욱 후보는 17만2341표(득표율 18.03%)로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또 김민수 후보 15만4940표(득표율 19.51%), 김재원 후보 9만9791표(득표율 9.21%), 양향자 후보가 10만3957표(특표율 14.99%)로 최고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우재준 후보가 20만4627표(득표율 50.34%)로 당선됐다.

한편 당 대표 후보 4인 중 과반 득표자 없이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오는 26일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조경태·안철수 후보는 낙마했다. 본경선에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최종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는 오는 23일 마지막 방송토론회를 진행한다. 이후 24~25일 두 후보에 대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추가로 진행해 26일 최종 당대표를 결정한다. 결선 투표 역시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