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름밤은 원도심에서…주말 책임지는 컬러풀산지 축제 옵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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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지루한 더위 축제로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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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 컬러풀산지페스티벌에 관광객들이 행사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늦여름 제주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극복할 원도심(原都心) 관광 축제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3일 ‘2025 컬러풀산지(Colorful SANJI) 페스티벌’이 이날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 5번째를 맞은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그간 미디어아트 조형물 설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원도심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컬러풀산지 페스티벌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쿨 이재훈, 어린이 합창단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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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 컬러풀산지페스티벌에 관광객들이 행사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축제 첫날인 23일 북수구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다. 해질녘엔 제주지역 아티스트와 대중가수 쿨의 이재훈이 늦여름 제주의 밤을 세련된 음색으로 채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가수 백아의 공연을 비롯해 타악기 앙상블인 오퍼커션 연주 등도 산지천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TV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방송인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본 행사 외에 부대 프로그램도 충실하게 준비했다. 24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최근 달리기 열풍을 이어가는 ‘산지나이트런’을 진행한다. 러닝 초급자를 위한 4km와 5.5km코스, 중급자 이상을 위한 8.5km 길이의 코스를 준비했다.

아이들 위한 물놀이, 청소년 밴드경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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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 컬러풀산지페스티벌에 관광객들이 행사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또 인근의 산짓물공원에서는 ‘산짓물놀이터’를 주제로 버블버블 키즈쇼 키즈워터밤, 키즈 산지 올림픽, 컬러링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30일 오후 5시엔 청소년 밴드경연대회인 ‘산지 루키 페스티벌’이 산지수변공연장에서 열린다.

“관광객 체류시간 늘린다…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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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열린 컬러풀산지페스티벌에 관광객들이 플리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산지천 일대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인 ‘컬러풀마켓’, 인근 상권을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페스티벌의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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