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AI EXPO’ 코엑스 마곡서 9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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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제1회 산업AI EXPO)

제1회 산업AI EXPO는 전 산업 분야의 산업AI(Vertical AI) 활용과 확산을 도모하는 장으로, 오는 9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산업 현장에서의 효율적 AI 활용을 위한 핵심 프레임워크인 ‘산업AI 12대 태스크’를 중심으로 ▲시장 예측 ▲공급망 구매·물류 효율화 ▲연구개발 ▲공정 최적화 ▲자율제조 ▲설계·디자인 ▲예지보전·품질관리 ▲고객케어 ▲안전 ▲인력 교육·훈련 ▲보안 등 12개 분야별 기업들의 산업AI 활용 방안과 도입 사례가 소개된다.

조선, 반도체 등 수요기업들은 AI 솔루션 도입 경험을 공유하고, AI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로봇 등 AI 하드웨어 기업들의 ‘피지컬 AI’, 온디바이스 AI 최신 기술도 선보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AI 규제특례 부스’를 운영해 기업들이 도입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어려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9월 3일에는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장관 표창 25점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스핀테크놀로지), 다쏘시스템(알텐코리아), HP코리아, 엔비디아(리더스시스템즈), 세일즈포스(DKBMC) 등 글로벌 기업들도 국내 협력사와 함께 참가한다. 이들은 제조, 설계, 고객관리 등 분야별 AI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글로벌 AI 기술이 모이는 자리로, 기업 간 B2B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가 기대된다.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9월 4일(목) 개최되는 산업AI 컨퍼런스에서는 HD현대, LG CNS,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인터엑스, 원프레딕트 등 주요 기업들이 AI 도입 및 활용 우수사례와 산업AI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한다.

엑스포 기간 동안 진행되는 AI-Tech 세미나에서는 참가기업의 산업AI 신기술 및 제품 소개부터 기술사업화 우수사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1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수요기업 간 파트너십 발굴과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아울러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산업AI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투자 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IR 피칭과 멘토링을 통해 투자 네트워크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엑스포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국장은 “제1회 산업AI EXPO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국내외 기업들이 산업AI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즈니스 종합 플랫폼”이라며 “산업AI 활용 및 확산을 가속화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1회 산업AI EXPO(Industrial AI Expo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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