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내란 특검, 대검찰청 압수수색…‘검찰 계엄 가담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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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검찰역사관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뉴스1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25일 대검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포렌식 센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3일 대검 소속 검사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을 나눈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 출동했다는 의혹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복수의 방첩사 요원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계엄 당일 선관위에 검찰과 국가정보원도 갈 것이란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믿을 만한 제보에 따르면 여인형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직후 ‘검찰과 국가정보원에서 올 거다, 중요한 임무는 검찰과 국정원에서 할 테니 그들을 지원하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검은 “방첩사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어떤 지원 요청이나 지원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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