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궁 前국대감독 숙박업소서 숨진 채 발견…"병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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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쯤 충북 청주시 한 숙박업소에서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현재 감독을 맡은 양궁팀과 함께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청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보이지 않자 팀원이 방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질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는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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