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상록문화재단, 2학기 장학금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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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상록문화재단 2025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8월 26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금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모교를 대표하여 강병철 농생대 학장과 박영준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하였으며 심상우 전 농촌진흥원장과 류관희 명예교수를 비롯한 장학금 후원자들과 장학생, 학부모, 학교담당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서울대학교상록문화재단의 장학금수여식은 단순 장학금 수여식이 아닌, 기부자 선배와 후배 장학생간의 소중한 마음이 전달되는 행사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48명의 학생에게 94,086,000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박식순 이사장은 “16년째 이어지는 상록문화재단의 장학금은 농생대 동문들이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고자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에서 나왔다”며 “소중한 마음에서 주어지는 장학금이니만큼 학생들이 앞으로 학문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병철 학장은 축사에서 박식순 이사장과 기부자 선배들에게 모교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박식순 이사장이 이번에 자신이 기탁한 장학금으로 2024년 신설된 스마트시스템과학과의 발전을 위해 해당학과 학생에게만 국한된 특별장학금을 만들어 지급하는 것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상록문화재단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금 기부자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장학증서를 직접 학생들에게 전하며 격려한다. 이순형 재단이사는 기부자들을 대표하여 “학생들에게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자기 주위의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사람이 되길 바라고, 책을 많이 읽어 지성을 겸비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 대표 조준영은 기부자의 격려사에 대한 답사로 “장학금 수여자로 확정된 순간 ‘상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사철 푸른 상록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기후에는 불가한데 오직 가능한 곳이 온실이라고 생각했다. 상록장학금은 선배들이 주는 온실과도 같은 소중한 장학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훌륭한 인재로 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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