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IA, 한국ESG혁신정책대상서 지배구조 분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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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정책학회 ESG정책위원장 김태영(경희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장경미, 한국정책학회 회장 박형준(성균관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8월 26일(화)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지배구조(거버넌스, Governance)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 최초 디지털포용법 제정과 혁신적인 민관협력 모델 구축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를 만든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기관인 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ESG 혁신정책을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환경(E), 사회적 책임(S), 거버넌스(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NIA는 이번 거버넌스 분야 수상으로 ESG 3개 분야 모든 영역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NIA는 2022년과 2023년 환경(E) 부문, 2024년 사회적 책임(S) 부문에 이어 올해 거버넌스(G) 부문까지 수상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거버넌스 분야 수상의 핵심은 기존의 경직된 행정 방식을 벗어나 디지털 시대에 맞는 유연하고 협력적인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점이다.

내부 거버넌스 체계

NIA는 이사회 산하 ESG 전문위원회 운영과 매년 ESG 경영계획 수립·공시 등 체계적인 내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대외적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거버넌스 모델을 구현해냈다.

디지털포용 거버넌스 혁신

세계 최초의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지원해 전 국민의 디지털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소방청과 협력하여 3자 영상통화 시스템(청각·언어장애인–중계사–119종합상황실)을 구축함으로써,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사람도 긴급상황 시 119에 직접 전화해 신고할 수 있게 되었다.

민관협력 거버넌스 혁신

정부가 모든 것을 직접 제공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의 혁신 역량을 활용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했다. 민간기업(코나투스)과 협력해 교통약자들이 친숙한 민간 앱(카카오T)에서 바로 전용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했고, 민간기업(㈜마음AI)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24시간 노동법 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거버넌스 분야 수상은 관료적이고 경직된 기존 행정 방식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혁신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서 투명하고 협력적인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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