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7월 소비 2.5% 증가…생산 0.3%·투자 7.9%늘어 ‘트리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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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6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뉴스1
7월 우리나라의 소비, 생산, 투자가 모두 늘었다. 3개 지표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달 지급되기 시작한 민생회복소비쿠폰과 소비 심리 회복 등 영향으로 소비는 최대폭으로 늘었고 생산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지난 4∼5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전산업 생산은 6월(1.5%) 반등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에서 감소했지만, 공공행정(2.8%), 서비스업(0.2%), 광공업(0.3%)에서 생산이 늘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증가 폭은 올해 들어 가장 크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지급한 민생회복소비쿠폰과 소비심리 개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5.4%), 의복 등 준내구재(2.7%),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1%)에서 모두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7.9% 증가했다. 기타 운송장비(18.1%)와 산업용 기계류(3.7%) 투자가 모두 확대되며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건설업 생산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토목(10.1%)에서 공사실적이 늘었지만, 건축(-4.8%)이 줄면서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경기 지표는 엇갈렸다.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상승해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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