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젠슨황·올트먼과 나란히…타임지 'AI 100인' 한국인 여성 누…

본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인공지능(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100 AI 2025)'에 한국계 여성 2인이 포함됐다. 최예진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조앤 장 오픈AI 모델행동 총괄이 그 주인공이다.

타임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리더(Leaders), 혁신가(Innovators), 개척자(Shapers), 구상가(Thinkers) 등 4개 부문에 걸쳐 AI 분야의 100인을 선정했다. 최 교수와 장 총괄은 '구상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7565311550671.jpg

조앤 장 오픈AI 총괄. 링크드인 캡처

조앤 장 총괄은 오픈AI에서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2)’와 챗GPT의 행동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스탠퍼드대에서 응용수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으며 구글에서 제품 기획과 AI 연구 경험을 쌓았다. 오픈AI에는 2021년 12월 합류했다.

타임지는 "조앤 장은 자신의 일을 '사용자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정의한다"며 "AI 개발자들이 사람이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 결정하는 심판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고 소개했다.

17565311552745.jpg

최예진 스탠퍼드대 교수. 엔비디아 홈페이지

최예진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워싱턴대를 거쳐 올해 1월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 연구소(HAI)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엔비디아 AI 연구 시니어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타임지는 "한국에서 과학을 좋아하던 여학생이 AI의 인간적 결과에 주목하는 연구자가 됐다"면서 그의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타임지는 "최 교수는 막대한 비용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형 언어 모델(LLM)의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그가 주목하는 소형 언어 모델(SLM)은 몇몇 거대 기업들이 AI 분야의 주도권을 독점하는 미래를 막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인간의 두뇌가) 더 크고 무거운 모델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길이 존재한다는 '살아 있는 증거'"라고 발언한 그의 과거 인터뷰도 전했다.

한편 리더 부문에는 일론 머스크 xAI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등이 포함됐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2,99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