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와 러시아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외신은 두 정상의 회담 소식을 전했다.

CCTV는 "시 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5월 러시아를 방문한 시 주석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을 찾아 회담 한 후로 약 4개월만에 다시 마주 앉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