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능대 디지털경영과, 복지관·경로당서 교육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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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교 디지털경영과 학생들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 사진 제공=재능대학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 디지털경영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동구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을 찾아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능대학교와 인천동구노인복지관이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어르신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지역 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능대학교 디지털경영과는 중·장년층 성인학습자들이 주축을 이루는 미래창업학부 소속 학과로, ‘시니어가 시니어를 가르치는’ 형태로 진행된 점이 주목받았다.

디지털경영과 2학년 재학생 8명은 복지관 컴퓨터실과 인근 경로당 4곳에서 강사 및 보조강사로 참여해 스마트폰 기초 활용부터 챗GPT 사용법, 영상 제작, 음성 명령 기능 등 실생활에 유용한 10개 강좌를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상에서 궁금했지만 배우기 어려웠던 기능들을 친절하게 알려줘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능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지역사회 기여의 기회를 제공한 것은 물론,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의미가 있다”며 “향후 졸업생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동구노인복지관은 9월부터 지역 소상공인 3명을 선발해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는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능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팀을 이뤄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하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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