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방중에 딸 주애 동행…김 위원장 뒤에 선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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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 뒤로 딸인 김주애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가 보인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일정에 딸 주애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은 2일 "이번에 김정은이 방중하면서 딸 김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해 주애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인 리설주 여사가 3차례 방중 일정에 동행한 적은 있지만, 김 위원장이 딸을 대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날 중국 신화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에 주애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 위원장과 함께 열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인물이 김 위원장 바로 뒤에 있어 정확한 얼굴 인식은 어렵지만, 북한 내 의전서열상 김 위원장 바로 뒤 그리고 최선희 외무상보다 앞서갈 수 있는 인물은 주애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 위원장 부녀의 방중은 국제사회에 주애가 차기 지도자라는 것을 선언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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