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 서현 시범1재건축추진위, 주민설명회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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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시범1(시범삼성한신, 한양아파트 4,200세대)이 통합재건축을 통해 약 6,500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올해 2차 특별정비구역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범1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시범삼성한신, 통합시범한양재준위)는 오는 9월 6일(토) 오전 10시 서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대통합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10일 양측 재준위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처음 열리는 공동 주민설명회로, 단지별 독립정산제와 제자리재건축을 원칙으로 한 통합재건축 추진 방향과 성공 전략을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통합설명회에는 굵직한 재건축 현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실전 전문가들이 직접 나선다.

이기표 ANU 디자인그룹 총괄사장은, 나인원 한남,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와 원베일리 등 다수 고급 재건축 단지의 정비사업을 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현역 초역세권 통합재건축의 하이엔드 특화 설계 방향을 제안한다. 특히 ANU는 창조와 혁신을 기반으로 한 건축설계 전문 회사로, 도시⦁건축 융합 설계와 지속가능한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프리미엄 건축설계업계의 실력자로 정평이 나있다.

‘재건축의 신’이라 불리며 수많은 재건축 어록을 남긴 한형기 前 조합장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와 원베일리 재건축을 성공으로 이끈 실전 전문가이다. 한형기 조합장은 반포 원베일리(2990세대)를 통해 독립정산제, 제자리재건축을 실현시킨 유일한 조합장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통합재건축의 성공 노하우, 리스크 관리와 갈등 해결 방안, 현재 재건축 업계 동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반포 원베일리의 국평 84타입은 6월 27일 실거래 72억 신고가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 한국프롭테크 송지연 대표가 국토부 허가 도시정비플랫폼 〈얼마집〉 활용법을 안내한다. 시범1재준위는 올해 투명한 설문조사와 투표, 전자동의서를 위해 얼마집과 계약했다. 등기부등본 자동열람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소유주 인증 절차를 거치는 얼마집의 가입 및 활용방안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범 삼성한신과 한양아파트는 서현역 초역세권 입지에 분당 최대 상권과 명문 서현초, 중, 고 학군을 동시에 갖춘 분당 아파트의 시세를 리딩하는 단지 중 하나이다. 35년 차 분당 最古 대단지인 시범1의 통합재건축이 완료되면 6,5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해, 분당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1은 분당 역세권 중 고도제한을 거의 받지 않는 유일한 단지라서 재건축의 사업성 또한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시범삼성한신 아파트 국평 84타입은 6월 18일 19억 4천만원으로 최고가 실거래되었다.

시범1 재준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단순 공모 방식이 아닌 주민 입안제안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시범1 주민 여러분의 정확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신중한 논의를 통해 단지별독립정산제와 제자리 재건축을 원칙으로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통합재건축의 전략과 계획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설명회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모아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소유주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성공적인 재건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범1 재준위는 본격적인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관련 업체 계약을 위한 공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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