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무법인 리한, 김종근 변호사·황병주 전 대전고검장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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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주 전 대전고검장(좌), 김종근 변호사(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LKB 대표변호사를 역임한 김종근 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와 최근 사의를 표하고 검찰을 떠난 황병주 전 대전고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법무법인 리한에 합류한다.

법무법인 리한은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명한 이승엽 변호사가 2025년 6월 부장판사 출신인 한경환, 김재근 변호사와 함께 설립한 법인으로 탁월한 송무역량을 기반으로 최근 서초동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종근 대표변호사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후 LKB에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주목할 만한 판결들을 이끌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부터 참여해 항소심에서 전부 무죄판결을 받아냈고,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때에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전부 무죄를 받아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씨의 형사사건을 변론하며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그 외 L건설 대표이사의 횡령과 조세범처벌법 위반 사건, L케미칼 대표이사의 조세범처벌법 위반 사건, 윤모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K군수의 뇌물, 배임,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황병주 대표변호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하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 금융조세조사2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기획조정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과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황 전 고검장은 2025년 7월, 대전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이러한 오랜 수사경험의 노하우로 주로 법관 출신으로 구성된 법무법인 리한의 수사대응 분야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법인 리한은 법원과 검찰, 로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두 대표변호사들의 이번 영입으로 송무와 수사대응 및 기업자문 분야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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