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신속 추진

본문

충청북도

17573663707216.jpg

오송 ‘K-바이오 스퀘어’ 부분 조감도. 전 세계적 바이오 혁신을 견인하고 있는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모델로 한다. [사진 충북도]

충북도가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바이오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현시점에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기술 패권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은 국가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에 반영된 핵심 국정과제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지역 대표 공약이다. 충북도는 미국 보스턴의 켄달스퀘어를 모델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에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28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며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지만, 충북도는 이 첫걸음만으로는 급변하는 글로벌 AI 바이오 시장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AI 기술 접목 속도가 곧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예타 절차에 발이 묶일 경우 골든타임을 놓쳐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은 이미 바이오 산업 기반이 탄탄하게 구축된 곳”이라며 “최적의 입지를 갖춘 만큼 예타 면제를 받을 명분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4,060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