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울중랑축구단 U12팀, 청춘양구배꼽컵 4학년부 제패
-
5회 연결
본문

서울중랑축구단 산하 12세 이하(U12) 팀이 청춘양구배꼽컵 4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사진 KYFA
K4리그(4부리그) 서울중랑축구단 산하 12세 이하(U12) 팀이 제3회 청춘양구배꼽컵 겸 제11차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컵 4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서울중랑축구단 U12팀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양구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학년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학년부에서는 FC서울 구리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중랑축구단은 이민걸 구단주가 속한 법무법인 코러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세미프로팀이다. 1부리그(K리그1)부터 7부리그(K7리그)까지 피라미드 형태를 완성한 한국 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한가운데인 4부리그(K4리그) 소속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청춘양구배꼽컵 3학년부 정상에 오른 FC서울 구리 선수들. 사진 KYFA
서울중랑축구단은 모체인 법무법인 코러스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산하 유스팀(U12, U15)에 대해 전액 무료로 축구 교육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다. K4리그에 참여 중인 성인 팀 또한 리그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프로팀에 더 많은 선수를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선수 육성 위주의 팀 운영 철학을 지켜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KYFA 관계자는 “서울중랑축구단의 운영 모토인 ‘상향식 축구’에 화답하듯, 산하 유스팀의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 4학년부 우승에 이르는 과정에서 서울중랑축구단 U12팀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43골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로 그간 서울중랑축구단이 지켜 온 유스팀 운영 철학이 빛을 발하게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회 3학년부와 4학년부를 제패한 FC서울 구리와 서울중랑축구단 U12는 오는 12월 필리핀 클락에서 나흘 동안 진행할 동계해외전지훈련 및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전액 무상으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받았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