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능대-태무회·아수라태권도시범단, 태권도 교육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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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재능대학교와 태무회·아수라태권도시범단 관계자들. / 사진 제공=재능대학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9일 재능관 대회의실에서 태권도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재능대학교는 태무회(회장 민필성)와 아수라태권도시범단(감독 이태수) 두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동시에 구축했다.

행사에는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과 이윤정 입학홍보처장, 문대성 글로벌태권도학과 교수, 태무회 민필성 회장 외 10인, 아수라태권도시범단 이태수 감독 외 8인, 인천시 서구태권도협회 김정남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함께한 태무회는 인천지역 15개 도장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태권도 단체로,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왔으며 제자 양성, 교육·시범 프로그램 개발, 지도법 공유 등을 통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아수라태권도시범단은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인천 지역 기반의 전문 공연단으로, 국내외 대회와 초청 공연 무대에서 활약하며 각종 전국·국제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통해 태권도의 문화적·예술적 가치 확산과 국위선양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태권도 전문 인력 양성, 학술 정보 교류,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 등 온·오프라인 활동에서 폭넓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신설되는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는 인천 지역에서 오랫동안 염원해 온 전문 학과로, 전체 교육과정의 절반을 실기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한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 태권도 인구의 외부 유출을 줄이며 지역 태권도계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남식 총장은 “이번 협약은 태권도 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능대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태권도인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대성 교수는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와 실무 현장을 연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태권도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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