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짜장면 먹자”…대구서 초등생 유인 시도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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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초등생을 유인해 끌고 가려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0일 A씨(60대)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대구 서구 평리동 시장 일근 길거리에서 초등학생 B양의 팔을 끌며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통해 A씨를 특정했다. 이후 신고 접수 3시간 만인 오후 7시30분쯤 A씨를 주거지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여학생을 유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아이들을 유괴하려던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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