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한창훈 등 5명 치안정감 승진…尹정부 내정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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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5명과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고위직 인사다.

치안정감에는 ▲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 ▲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 엄성규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 ▲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인사는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특히 윤석열 정부 당시인 지난 2월 치안정감 승진이 내정됐던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그는 서울경찰청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

지난 6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유재성 경찰청 차장·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까지, 치안정감 7자리가 모두 채워지며 박 직무대리의 거취는 불투명해졌다. 이재명 정부가 지난달 윤석열 정부가 신설했던 행안부 경찰국을 폐지한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

치안감 승진 내정자는 곽병우, 홍석기, 유윤종, 고범석, 김원태, 김영근, 이종원, 최보현, 김종철 경무관 등 9명이다.

승진 내정자의 보직 인사는 국가경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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