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R, 전북 완주에 수소차 연료전지 시험인증 기반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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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김현철 원장(왼쪽 일곱 번째)이 권현철 산업부 수소산업장, (오른쪽 일곱 번째),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부지사(왼쪽 여섯 번째), 유희태 완주군수(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기공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과 수소차 연료전지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KTR은 11일,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2단지(제내리 1243)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수소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2028년까지 부지면적 18,978 규모에 4개 동으로 건립되는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약 250억 원(지방비 90억 원, 민간 59.9억 원)이 투입된다.
특화센터는 사용연한이 경과된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체계 구축 ▲반납 및 수거 등 전주기 관리제도 마련 ▲자원순환 표준 제정 ▲수명예측 진단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KTR은 시험인증 특화센터를 오픈랩(Open-lab) 형태로 운영하고, 수소차 폐연료전지를 활용한 응용 제품 실증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KTR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공모에서 전북도, 완주군과 신청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KTR은 완주 테크노밸리 2단지에 수명예측 진단 등이 가능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KTR은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 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국내 수소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관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수소차 연료전지 시스템 대량 교체 시기에 한발 앞서 구축되는 특화센터는 수소차 폐연료전지 재활용 및 재사용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특화센터가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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