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빨간 마후라’ 부른 진성만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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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를 부른 남성사중창단 쟈니브라더스 멤버 진성만(사진)이 지난 13일(현지시간) 가족과 생활하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85세.
194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김준·양영일·김현진과 쟈니브라더스를 결성했고, 이듬해 이들이 부른 동명 영화의 OST ‘빨간 마후라’가 히트곡이 되며 인기를 얻었다. 이 노래는 발표와 동시에 우리나라 공군의 대표 군가로 자리잡았다.
고인은 1986년 영화배우 김지미가 설립한 지미필름 대표를 맡아 ‘오렌지 나라’ ‘명자 아끼꼬 쏘냐’ 등을 제작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세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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