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대주주 50억 유지 낭보…코스피 사상 첫 3400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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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2.56포인트(0.30%) 상승한 849.64에 거래를 시작했다.뉴시스

코스피가 3400포인트를 처음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87포인트(0.59%)오른 3415.41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162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26억원·302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가인 3417.87까지 치솟았다. 이날로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발 반도체주 훈풍과 이날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 상승의 동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부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2.65%), SK하이닉스(3.20%)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4.40%), 전기전자(2.23%), 금속(1.78%), 의료정밀기기(1.47%) 금융(1.19%), 건설(0.99%) 등이 상승세다. 운송창고(-1.96%), 오락문화(-1.86%), 운송장비부품(-1.59%), 일반서비스(-1.19%) 등은 하락세다.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30%) 높은 849.64에 개장한 코스닥은 같은 시각 3.19포인트(0.38%) 상승한 850.27이다. 코스닥이 85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2억원·2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8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0.20%), 에코프로비엠(1.34%), 에코프로(2.24%), 레인보우로보틱스(3.23%)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96%), 전기전자(0.92%), 비금속(0.91%), 금융(0.73%), 제조(0.44%) 등이 강세다. 반면 금속(-1.05%), 오락문화(-1.00%), 섬유의류(-0.70%), 운송장비부품(-0.68%)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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