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송유관공사, 분당소방서에 1000만원 상당 K급 소화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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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송유관공사(대표 박창길)는 분당소방서에 총 1천만원 상당의 K급 소화기를 후원하여 지역사회의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소방서 릴레이 후원은 소방 현장 보건환경 개선 물품을 지원하여 소방관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초 분당구의 한 복합상가 내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기름으로 인한 주방 화재 진압에 특화된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K급 소화기는 분사 시에 기름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산소를 차단하고 기름의 온도를 낮춰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장비로, 주방 등 기름을 사용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초기 화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후원은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화재 발생 초기 진압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 현장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대한송유관공사의 뜻 깊은 기부가 화재에 취약한 일반음식점의 안전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소화기는 역사주변 덕트화재 위험도가 높은 소규모 음식점을 중심으로 무상 보급하고, 사용법 교육도 실시해 화재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송유관공사는 다가오는 11월에 천안 서북서와 광주 광산서에도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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