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보이 월드컵'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화성시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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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5 배틀 오브 더 이어 월드 파이널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주요 내빈들과 브레이킹 아티스트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에서 세계적인 브레이킹 댄스 경연의 결승전인 ‘2025 배틀오브더이어(BOTY) 월드파이널’ 대회가 열린다. 화성시와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은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 대회’에 대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은 오는 20일과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 댄스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졌다. 이른바 ‘브레이킹 월드컵’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이번 대회엔 전 세계 33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대회 첫째 날인 20일에는 1:1 배틀, 2:2 배틀, 키즈 배틀 3가지 종목이 진행된다. 개별 우승자에겐 각 300만원의 상금이, 키즈 배틀 우승팀에겐 150만원이 수여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메인 행사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 종목 경합이 벌어진다. 각국별로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8~10명으로 구성된 18개 팀이 출전한다. 크루 퍼포먼스 행사에서 승리한 8개 팀이 크루 배틀 종목에서 맞붙는다.우승팀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기간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 등 올림피언들과 TV 프로그램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우승팀 오사카 오조갱의 멤버 쿄카 등이 배틀 게스트로 참여한다. 키드밀리와비와이 등 힙합 뮤지션들의 축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은 “화성시는 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예술인을 관리하고 훈련하는 곳)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라며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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