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율심의 1000회 맞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18일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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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제1000회 기념 혁신 선포식' 포스터 사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제공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언론 자율심의 1000회를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000회 기념 혁신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1년 출범 이후 64년간 이어온 자율심의 성과를 기념하고, 책임 있는 언론의 자세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언론의 가치를 제고하는, 자유롭고 책임 있는 언론윤리”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책임 ▲소통 ▲혁신을 축으로 한 3대 원칙과 9대 전략을 발표한다.
행사와 함께 열리는‘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에서는 ‘언론윤리, 현재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사회는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맡으며,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가 ‘위원회 혁신 비전과 바람직한 언론윤리 방향’을 기조 발제한다. 이어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인(公人) 보도의 판단 기준’을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는 이진영 동아일보 논설위원, 조정 SBS 논설위원실장, 김진수 광주매일신문 서울본부장,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박진수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 현창국 위원회 심의실장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정부·정치권·언론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61년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설립한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국내 최초의 언론 자율심의 기구다. 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보장하고, 언론이 사회의 공기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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