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한강버스 8척은 이날부터 마곡과 잠실을 잇는 총 28.9㎞ 구간의 7개 선착장을 오가며 하루 14회 운항한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을 포함해 왕복 30회로 증편되고, 연내 12척·48회 운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요금은 편도 3000원이며, 대중교통 환승할인과 기후동행카드에 5000원을 추가하면 무제한 이용 혜택이 적용된다. 사진은 이날 마포대교 아래를 지나고 있는 한강버스 모습.

 KT 휴대전화를 해킹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 소액결제를 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A씨(왼쪽)와 범죄 수익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 B씨가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를, B씨에 대해서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각각 적용해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