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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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왼쪽)는 18일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을 위촉했다. 사진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은 전임 전해철(전 국회의원) 도정자문위원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지난 6월 30일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박능후 신임 도정자문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2017년~2020년) 제53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경기대 사회복지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경기연구원 이사장도 맡고 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도정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 및 전략 수립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정책자문기구다.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학계를 비롯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이태호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외교부 차관), 민승규 한경대 식물생명환경학과 석좌교수(전 농림부 차관), 강찬수 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전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이정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센터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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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오른쪽)는 18일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을 위촉했다. 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도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토대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협의를 거쳐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도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자문위원들을 대신할 새로운 위원들을 신속하게 위촉해 새로운 진용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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