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성일수록 지지율 높다? 차기 지도자, 조국 8% 장동혁 7% [한국갤럽]
-
4회 연결
본문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린 조국혁신당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설문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18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한국갤럽이 2025년 9월 16~18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조 비대위원장이 8%, 장 대표가 7%를 얻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각각 4%를 얻었고, 김민석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각각 3%를 얻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를 얻었다. 9%는 이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을, 58%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해당 설문은 선다형이 아닌 자유응답 질문으로, 유권자가 자유롭게 답변을 적을 수 있게 했다.
갤럽은 "조국은 성향 진보층·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장동혁은 보수층·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선호도 10%를 넘겼으나 다른 이들을 크게 앞서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0%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의견 유보'는 9%였다.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3%로 가장 높았고, '소통'(12%), '외교'·'전반적으로 잘한다'(각 11%)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8%로 가장 높았고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독재·독단'(8%)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4%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1%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조사와 같았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 3%, 진보당 1%였다.
이번 설문은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