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영동고속도로 광교 방음터널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9일 오전 11시 42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영동고속도로 광교 방음터널 인천 방향을 달리던 8.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불길 확산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약 40분 만인 낮 12시 24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불이 난 차량의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낮 12시 26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광교 방음터널 인천 방향 화재로 양방향 차단 중이니 우회 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이 끝나는 대로 도로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